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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연서_ 웹툰 스토리
제목: 내가 전하고 싶었던 말 ✅ [1화] 오래된 편지 고등학생 ‘성민’이 학교 역사관 청소 중, 오래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. 봉투에 적힌 이름 없이, 낡은 종이에는 이렇게 시작된다: “나는 끝내 전하지 못한 말이 하나 있습니다.” 장면이 1950년, 전쟁 속으로 전환된다. ✅ [2화] 전투화의 끈 17살 학도병 ‘태훈’, 전투화 끈을 묶으며 떨고 있다. 한쪽 끈은 계속 느슨해지고, 그는 다시 묶으며 되뇌인다. “겁이 나도 도망칠 수는 없어… 나를 기억해줄 사람이 있으니까.” 전투 앞의 침묵, 그 속의 두려움이 편지처럼 겹친다. ✅ [3화] 하지 못한 말 태훈이 가족에게 편지를 쓴다. “잘 지낸다”, “걱정 마라” 같은 말만 쓴 후 찢는다. 그는 혼잣말한다. “내 마음을 쓰면, 엄마가 더 아플 것 같아서요…” ✅ [4화] 그날의 교실 동료 학도병들과 과거 회상: 책가방 대신 총을 들었던 날. 태훈은 친구 ‘기철’에게 묻는다. “넌 진짜 무섭지 않아?” “다 무서워. 그래서 같이 있는 거잖아.” 마지막 수업 같았던 짧은 일상. ✅ [5화] 잊힌 이름들 전투 중 친구 ‘기철’ 전사. 기록은 없고, 이름조차 잊힌다. 태훈, 편지를 꺼내 적는다. “기철이… 웃을 땐 진짜 바보 같았는데. 그걸 남기고 싶었어요.” 그는 손에 쥔 가족사진을 바라본다. ✅ [6화] 전하고 싶던 말은 태훈이 편지를 완성한다. “겁났고, 울었고, 그래도 버텼습니다. 나는 누군가의 형이고, 아들이고, 친구였습니다.” 마지막에 적는다: “그저 기억되고 싶었습니다.” 손에 꼭 쥔 편지. 끈이 풀어진 전투화를 다시 묶는다. ✅ [7화] 끝내 쓰지 못한 말 격렬한 전투, 태훈이 쓰러지고 손에 쥔 편지는 피에 젖는다. 마지막 문장 아래: “전하고 싶던 말은…” (끝맺지 못함) 장면 전환, 현재의 성민이 그 편지를 다시 마주한다. ✅ [8화] 편지의 끝에서 성민은 교내 추모 행사에서 그 편지를 들고 무대에 선다. 마이크 앞, 떨리는 손으로 낭독 시작. “그는 끝내 말하지 못했습니다. 그래서, 제가 대신 읽습니다.” 편지가 낭독되며 장면은 조용해진 교실, 눈물 고인 얼굴들로 이어진다. ✅ [9화] 우리가 이어가는 말 성민이 마무리하며 말한다. “그 편지는 전쟁이 아닌, 기억을 위한 싸움이었습니다.” “우리가 오늘 이 이름을 부른 순간, 그 존재는 다시 살아났습니다.” 태훈의 편지가 AI 화면 위 홀로그램처럼 펼쳐진다. ✅ [10화] 지금, 전해졌기를 성민이 마지막으로 말한다: “그가 전하고 싶던 말은, 우리가 끝까지 전해야 할 이야기입니다.” 마지막 컷: 과거의 태훈이 조용히 미소짓는 장면과 현재 성민의 눈빛이 교차. 화면 중앙, 조용히 뜨는 제목: 《전하고 싶던 말은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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