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장서윤_포스터 - 누구도 어리지 않았다. 그날의 총성 앞에서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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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교복을 입고 총을 들었습니다. 책 대신 탄창을 메고, 수업 대신 전장을 배웠습니다. 그날, 그들은 ‘학생’이 아니었습니다. 열일곱, 열여섯, 혹은 그보다 어린 나이. 어린 얼굴 속에는 두려움보다 결심이 더 먼저 있었습니다. 조국을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총성 속을 향해 걸어간 이름 없는 아이들. 우리는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지 몰라도, 그들의 용기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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